한솔제지가 하반기 고객초청 제지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솔제지는 지난 7일 대전 대덕구 대전공장에서 대전공장에서 식품 및 생활용품 관련 패키징 산업 분야 관계자 11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한솔제지는 세미나에 참여한 고객사들에게 자사 패키징에 사용되는 종이소재 관련 정보와 재활용 프로세스 등 전반적인 종이 제조 과정을 공유하고, 대전공장에서 생산된 친환경 패키징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LG화학, CJ대한통운, GS리테일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지난 7월 천연 한약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들도 다수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종이의 제조 공정과 특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분리수거 된 종이자원이 재활용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는 등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며 친환경 패키징으로써 종이소재의 가능성에 대해 재발견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평가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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