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선 계열사가 출품한 76개 팀의 AI·DT 활용 사례 중 우수 사례로 24개 팀이 선정됐다. AI 활용 분야 최우수 사례에는 △AI 챗봇 기반 선박유 마케팅 시스템 △AI 기반 공정 자율 운전 △AI 자원 탐사 시스템 △SHE(안전·보건·환경) 생성형 AI 검토 모델 등이 뽑혔다.
시상식엔 박 사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한 AI와 DT를 계열사 업무 곳곳에 적용해 더 큰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 사장은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AI·DT 활용을 일상화하고 AI·DT 기반 운영 개선 과제를 조기에 달성하는 등 성공 사례를 확산하며 시너지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울산콤플렉스(울산CLX)에 AI·DT를 활용해 연간 100억원 이상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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