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프로젝트 펄스' 가동…"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제공"

입력 2024-11-11 14:32   수정 2024-11-11 14:33


신한투자증권은 블록체인글로벌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 펄스(PULSE)가 블록체인 분산원장 인프라 구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펄스는 '구독형 과금모델'로,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에 필요한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 인프라와 금융·법률 솔루션을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각투자사업자와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펄스는 신한투자증권, SK증권, 블록체인글로벌, 법무법인 광장이 협업해 금융 시장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탄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4월에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갤럭시아머니트리의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 발행에 펄스에서 구축한 인프라를 제공한 바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조각투자 사업자와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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