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공유 어플리케이션인 주만사가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주만사는 늘어난 공유자 수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정산 방식을 개선하고 앱 기반의 새로운 출금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매월 첫 영업일에 정산됐지만, 이제는 앱을 통해 매월 1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출금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제한 없이 출금이 가능해져, 언제든지 손쉽게 수익금을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주만사는 전국적으로 약 2만8000여 개의 주차면(11/5일 기준)을 운영하며, 공유 주차장을 통해 더 많은 차량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주차 면수는 주만사에 대한 높은 수요와 주차장 임대의 만족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빈 주차장 공유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차장 제공자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고, 이용자는 앱을 통해 편리하게 빈 주차장을 찾아 사용할 수 있다.
주만사는 “공유자들의 수익금 보호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앱 정산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 이제 공유자들이 앱으로 간편하게 계좌를 등록하고 비밀번호 설정으로 본인의 수익금을 확인하고 매월 1일 즉시 출금할 수 있어 더 유연하고 안전한 관리가 가능하다”며 ”앱에서 계좌 등록이 되지 않은 경우에도 매월 5일 송금이 이루어진다. 시스템은 단순히 출금 속도를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유자들의 재정적 안전과 편의를 함께 고려한 결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에 앱을 통해 세차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사용자는 주차 공간 이용 뿐만 아니라 차량 관리까지 더욱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주만사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