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룹의 IT서비스 기업 현대오토에버가 협력사와 동반성장 다짐 행사인 '2024 현대오토에버 파트너스 데이'를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강남 호텔에서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현대오토에버 주요 임원들과 올해 현대오토에버와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82개 협력사의 대표이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오토에버 상생협력팀이 사내 상생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협력사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기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동반성장 활동 우수 협력사 대상에 피앤디솔루션,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와이즈와이어즈와 에잇핀을 각각 선정하고 대표이사에게 감사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시상식 외에도 협력사 간 네트워킹을 위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오토에버는 그동안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하도급 대금 100% 현금 조기 지급, 표준 하도급계약서 100% 사용, 맞춤형 상생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을 한 공로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세희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사업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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