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토바이오메드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미세생리 시스템센터와 국제 공동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펨토바이오메드는 분리 전달 방식의 유전자 전달 기술(PFEPTM)을 보유한 유전자 세포치료제 공정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존스홉킨스대 공과대학 연구부학장인 래리 나가하라 교수(사진 가운데)와 존스홉킨스대 미세 생리 시스템센터장인 김덕호 교수(오른쪽)가 서울 KIAT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펨토바이오메드와 존스홉킨스대는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에서 크리스퍼/캐스9(CRISPR/Cas9) DNA, 단백질, mRNA 전달을 통해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첨단 재생 치료제 등 유전자 세포치료제 신약 개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에 합의했다.
두 기관은 지난달 21일 펨토바이오메드 셀샷 시스템을 존스홉킨스의대에 설치해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관련 기초연구지원도 시작했다. 세포 유전자치료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 연구개발계약과 셀샷 플랫폼의 포괄적 공급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존스홉킨스대의 미세생리 시스템센터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신약을 개발하고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한 정밀 의료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2022년 설립됐다. 의대, 공대, 공중보건대, 자연과학대, 소아병원 등 6개 단과대학에 소속된 30여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이 센터는 효율적인 첨단재생의료기술을 개발해 신약 개발을 혁신화하는 것이 목표다.
2011년 설립된 펨토바이오메드는 비 바이러스 유전자 전달과 교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분리 전달 방식의 고효율 전기천공 기술을 독자 개발했으며 고효율 유전자 세포치료제의 GMP 제조 인증을 획득하고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이상현 펨토바이오메드 대표는 “향후 유전자 세포치료제 신약 개발 및 생산에 있어 비 바이러스 적 유전자전달 방식이 미충족수요를 크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글로벌 유전자 세포치료 선도 연구기관인 존스홉킨스대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미래 핵심 역량을 실현하여 글로벌 기술 선도에 나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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