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스타 인증 계획
‘2024 울산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 참가한 스마트테크온(대표 변혁주)은 14일 UNIST로부터 파트너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이 회사는 실외기 없는 고효율 에어컨 개발에 나서고 있어 관련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김창영 수석연구원(사진)은 “‘PCM 축냉에너지를 이용한 실외기 없는 에너지 절약형 에어컨’으로 기존 에어컨 시스템에 있는 실외기를 없애 공간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인게 차별화된 특징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실내기 내에 최소화된 이원냉동 기계실과 칠링챔버를 내재하고, 칠링챔버 내의 PCM 축냉에너지를 이용하는 열교환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 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이도록 설계했다.
투자법인 아네모이의 연구개발 투자를 유치한 스마트테크온은 지금까지 11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지난달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스마트테크온은 UNIST 기술지원을 받은후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절약형 제품 인증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NET 인증, 미국의 에너지스타 인증까지 확보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변혁주 대표는 “스마트테크온의 실외기 없는 에어컨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부합하는 신기술로, 향후 제품 상용화가 이뤄지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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