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해외여행 패키지상품으로 '올 인클루시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숙박, 식사 및 음료,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 휴양에 필요한 모든 것을 숙소에서 즐길 수 있어서다.
18일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에 따르면 올 인클루시브 상품은 최근 삼대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에서 선호도가 높다. 6070세대 부모님과 자녀를 동반한 여행에서 이동시간도 줄이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인기라는 설명이다.
인터파크 투어는 올 인클루시브 여행지로 사이판과 나트랑을 추천했다. 비행시간이 5시간 이내라 유소아와 6070세대 부모님이 함께 이동하기에도 부담이 적어서다. '사이판 4박5일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는 전 일정을 5성급 '켄싱턴호텔 사이판'에서 보낸다. 호텔식 식사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상품에 프리미어디럭스룸 객실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포함돼 프리미어디럭스룸 이용 시에만 누릴 수 있는 인피니티풀과 '켄싱턴 모먼트' 서비스를 1일 1회 이용할 수 있다. 켄싱턴 모먼트는 스타라이트(별빛투어), 애프터눈티, 칠링(샤르퀴트리&와인세트)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레저 전문가팀 '케니'가 동행하는 액티비티 프로그램 운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스노클링, 패들보드 등 다양한 워터 액티비티는 물론, 트램폴린, 클라이밍, 포켓볼 등 실내 스포츠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나트랑 3박5일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는 셀렉텀 노아 리조트에서 숙박하며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2000평 규모의 워터파크를 자랑한다. 키즈디스코, 거품파티, 키즈클럽 등 아이를 위한 다양한 데일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른들을 위한 스파 시간도 따로 마련돼 있어 여행 중 육아로 지친 몸을 풀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공항-리조트 왕복 픽업과 9시 얼리 체크인 또는 22시 레이트 체크아웃 선택 서비스가 더해져 여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삼대가 함께하는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올 인클루시브 여행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각 리조트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므로 'N차 여행'으로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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