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가 오는 12월 1일부터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놀이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심리운동학과(신설) △임상심리학과 △재활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특수교육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행정학과 △전기전자공학과 △K-푸드비즈니스학과(신설) 등 15개다..
20년 이상 쌓인 온라인 교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실감형 교육 콘텐츠와 학생 개별 맞춤 서비스를 구현해 왔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대구사이버대는 2014년, 2017년, 2020년 세 차례 ‘교육부 장애 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특수 교육 분야를 선도해 왔다. 학사 일정 중 국가자격증 8종, 국가 공인 자격인정 4종, 민간자격증 11종 등 20여 종의 특수교육, 복지, 재활, 치료 관련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특수학교 특수교육실무사, 사회복지사, 재활치료사, 청소년 상담사, 임상심리사, 재활상담사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진출할 기회가 열리는 셈이다.
고등학교만 졸업했다면 고교 내신 성적이나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 이수한 경우 2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자이거나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개 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 3학년으로 지원할 수 있다.
직장인을 위한 '산업체위탁전형'도 운영한다. 수업·시험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수업료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산업체, 정부 기관, 군부대 협력 전형으로 온라인 수업만으로 정규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자기 계발 및 실무 경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근용 총장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져 가는 시대에 대구사이버대는 직장인이나 경력 단절자들이 자신만의 목표를 찾고 이를 실현하도록 돕는 대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0일에는 교육부로부터 박사 과정 개설을 승인받고 휴먼케어대학원(대학원장 한지연)을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미술치료 분야에서 온라인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모두 갖춘 사이버대가 됐다. 이달 1일부터 2025년도 1학기 석·박사 과정을 모집 중이다.
대구사이버대의 한 학기 수업료는 18학점 기준 약 136만원으로, 오프라인 대학의 3분의 1 수준이다. 기초·차상위계층이나 소득분위가 1~8구간까지인 학생은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이밖에 성적·봉사 요건 우수자에게 주는 ‘DCU인재장학금’, ‘학업성적우수장학금’과 신입생 대상 ‘진학장려장학금’, 직장인 대상 ‘직장인 장학금’, 주부 대상 ‘주부장학금’, 만 50세 이상 대상 ‘만학도장학금’, 과거 학점은행 수강자 대상 ‘학점은행장학금’, 만 49세 이하 취업준비자 대상 ‘청년희망장학금’ 등 40여 종의 교내 장학금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원서 접수는 대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입학 전형(학업계획서 70%, 학업적성평가 30%)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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