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다음달 20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구성 종목 특별 변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편입 심사 대상은 지난 9월24일 밸류업 지수 발표 후 내달 6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이다. 이번 리밸런싱(재분배)에는 종목 편입만 이뤄지고 편출은 내년 6월 정기 변경부터 진행된다. 이에 구성 종목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거래소는 오는 2026년 6월 정기 변경부터 편출을 통해 100종목으로 맞춘다는 계획이다.
거래소는 "특별 변경임을 감안해 상장지수펀드 등 연계 상품 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특별 편입만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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