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셀프에 따르면 경로당마다 고품질의 방송 채널과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통신사와 협력해 서비스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최신 뉴스를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지자체 소식 및 온라인 강연 등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으며 가족 및 지인과의 영상통화로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원구는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TV를 통해 유튜브 등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셋탑을 변경해 최신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 가능한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경로당 전수 방문' 민생 탐방을 통해 경로당의 시설과 환경을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을 파악해 개선하고 있다.
도봉구는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목표로 이 사업을 조기에 추진했다.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나셀프의 방송 및 와이파이 서비스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도봉구에서는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강화하고, 경로당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송파구는 스마트 경로당을 조성하고, 경로당 내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어르신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방송과 인터넷 와이파이 서비스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혜영 나셀프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사회에서 어르신들도 디지털 기술의 편리함과 이점을 누리셔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로당 방송 및 인터넷 와이파이 서비스는 그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고 밝혔다. 경로당은 이제 익숙한 공유 공간을 넘어, 디지털 소외를 방지
하고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는 배움과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나셀프는 전국적으로 디지털 복지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다양한 지역사회와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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