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1구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재건축·재개발의 수익성을 확보해 주는 게 중앙정부의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현장을 둘러본 뒤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주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박 장관이 수도권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한 건 지난 9월 오세훈 서울시장과 구로구 온수동 재건축 현장을 찾은 데 이어 두 번째다. 박 장관은 “국회에 제출된 ‘재건축·재개발 특례법’의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구도심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사업성이 부족한 수도권 정비사업 현장엔 조합이 필요한 자금을 사업 인가 전부터 융자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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