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아이엘사이언스는 신기술사업금융 전문회사 호라이즌아이엠을 세우고 금융감독원에 신기술금융업 등록을 마쳤다고 이날 발표했다. 설립 자본금은 101억원으로 최대주주는 아이엘사이언스다. 신기술투자사는 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를 응용해 사업화하는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여신 전문 금융사다. 다양한 세제 혜택 덕분에 일반 법인이 투자할 때보다 규모를 키우고 더 유연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호라이즌아이엠은 아이엘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적극적인 인수합병 전략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 밸류체인을 강화해 왔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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