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는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어린이 미디어 이용 시간이 많아 무분별한 유튜브 영상 등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며 “아이들에게 양질의 미디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업체는 한글, 동요, 기본 생활습관, 영어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가정과 어린이는 약 10만 개의 맞춤형 콘텐츠와 교육 기기, 교재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의 4~5세 유아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는 별도 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500명(선착순)이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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