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초음파식과 가열식 합친 가습기

입력 2024-11-19 16:06   수정 2024-11-19 16:07

미로는 복합식 가습기 ‘미로-트윈’(사진)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업체다. 미로-트윈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기획한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됐다.

복합식 가습기는 초음파식과 가열식을 합친 방식이다. 작동원리는 초음파 진동으로 물방울을 작게 쪼개 튕겨내는 초음파식과 동일하지만 가열장치가 물을 살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통상 복합식 가습기는 PTC 온도조절이 1단에 그치지만, 미로 복합식 가습기 미로-트윈은 1단계 40도, 2단계 60도 등 단계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수조 용량은 10L로 대용량이다. 가습기를 1단으로 작동했을 때 최장 63시간까지 작동시킬 수 있다. 제품 상부에 급수부가 있어 간편하게 물을 보충할 수 있다. 본체를 제외한 모든 부품은 세척이 가능하다. 자외선(UV) 살균 기능까지 더해져 위생적으로 쓸 수 있다.

뛰어난 디자인도 인정받았다.

2017년 굿 디자인 어워드, 2020년에는 레드닷 위너,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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