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도 마음껏 게임할 수 있게"...넷마블, 40번째 게임문화체험관 개관

입력 2024-11-19 15:05  



넷마블문화재단은 최근 40번째 ‘넷마블게임문화체험관’을 열었다고 19일 발표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08년부터 장애학생의 여가 문화 다양화와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복지기관에 넷마블게임문화체험관을 조성하고 있다. PC, 모바일, 가상현실(VR) 장비 등 다양한 기기와 체계적 활용 매뉴얼을 보급해 놀이와 교육이 만나는 게임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38번째인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식을 열었고 지난 4일에는 39번째인 상록뇌성마비복지관, 지난 18일 40번째로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 시설을 마련했다.

넷마블은 지난해부터 특수학교에서 복지기관으로 대상을 확장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모 대상도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최신 게임 기기와 정보기술(IT) 장비가 안전하게 설치된 체험관에서 많은 장애인 분들이 새로운 여가 및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넷마블게임문화체험관이 지역사회가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체험 공간으로도 기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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