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역대급 한파 온다…겨울옷 최대 50% 마지막 정기 세일

입력 2024-11-20 15:47   수정 2024-11-20 15:48


신세계백화점이 다음 달 1일까지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올해 역대급 한파가 있을 것이란 예보가 속속 나오는 가운데 겨울옷과 연말연시 선물 수요를 겨냥, 다양한 할인 행사로 고객 모시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여성, 남성, 스포츠, 아동 등(일부 브랜드 제외)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세일은 패딩, 코트, 모피 등 겨울옷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할인 폭이 큰 브랜드는 쉬즈미스, 로가디스, 바쏘 등의 여성·남성 패션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닥스 핸드백, 쿠론 핸드백을 비롯해 겐조키즈, 마리떼키즈 등 인기 아동복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프리미엄 아우터&퍼페어’가 진행된다. 셀럽제이, 아르티리소, 사바띠에, 동우, 성진, 나우니스, 마리엘렌 등 국내외 모피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 오프 행사도 있다. 기존 명품 의류는 물론 가방, 스니커즈 등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이달 28일부터 분더샵 여성·남성, 슈, 케이스스터디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분더샵 남성은 베트멍, 드리스반노튼, 지방시 등 인기 해외패션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분더샵 여성에서도 알렉산더 맥퀸, 드리스 반 노튼, 베트멍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분더샵 슈는 르네까오빌라, 끌레제리, 아쿠아주라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달 24일까지는 남성·여성·스포츠·아웃도어·영 패션·아동 장르가 참여해 아우터 페어를 펼친다. 참여 브랜드로는 노비스, 파라점퍼스, 나이키, 아디다스, 코오롱스포츠 등이 있다.

보온성 높은 구스다운 이불을 모아 특별한 행사도 펼친다.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에서는 헝가리 구스 이불솜을 55만원에 판매한다. 조선호텔 침구 브랜드 더조선호텔은 헝가리 미디움 구스다운을 70만원 선에 준비했다. 이외에도 알레르망 브리든 헝가리 구스 차렵, 코지네스트 네오폴란드 구스 사계솜 등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 담당 상무는 “겨울 정기 세일을 시작으로 시즌오프, 아우터 페어, 구스 이불 특집전 등 대규모 쇼핑 행사를 마련했다”며 “겨울 상품을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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