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전환형 하이엔드 임대도 '완판'

입력 2024-11-20 13:32   수정 2024-11-20 13:41



롯데건설이 광주광역시에서 선보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전환형 하이엔드 임대 세대 계약이 100% 완료됐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 서구 금호동에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 동, 전용면적 84~233㎡, 277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1BL과 2-1BL, 2-2BL 등 총 3개 블록으로 조성되며, 분양전환형 하이엔드 임대는 2-1BL에 자리한 전용 84㎡ 총 408가구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전환형 하이엔드 임대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10년 뒤 분양전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0년 동안 직접 살아본 이후에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는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또 10년 동안 취득세 및 보유세 같은 세금에 대한 부담도 없다. 모두 전세로 공급되었으며 임대보증금도 법정 상승률(연 5%) 이내로 제한받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양형 하이엔드 조기 완판은 임대보증금으로는 낮은 수준의 금액이 아니었음에도 이만큼 중앙공원에 살고 싶은 광주시민들이 많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줬다”며 “광주시와 협약에 따른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의 공급이었지만 분양주택과 마감재 등 모든 면에서 차별점을 두지 않은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전환형 하이엔드 임대 세대에는 일반분양과 똑같은 고품격 마감재가 적용된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에는 독일 유명 주방 브랜드 놀테(Nolte), 이탈리아 수도 관련 프리미엄 브랜드 파포니(Paffoni), 아일랜드 주방 후드 엘리카(Elica) 등 다양한 세계 유명 명품 마감재가 적용된다.



고품격 커뮤니티를 통해 주거 완성도도 높였다. 28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며 고급 사우나도 들어선다. 또 시니어클럽,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룸, 피트니스, 골프클럽, 어린이집 등도 계획돼 있다. 세대 당 약 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총 5385대의 주차공간을 갖췄고, 이중 1960대의 공간은 확장형으로 계획됐다. 스포츠, 계절 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현관 앞 세대창고를 제공해 공간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일반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 지원 페스타’를 통해 오는 12월 26일까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분양형 하이엔드 상품을 보기 위해 모델하우스에 내방했다가 분양주택을 계약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SPC 빛고을중앙공원개발는 지난달 29일 광주은행 등 5개 금융기관과 중도금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도금대출 자서 일정은 12월 첫째 주이며 동별로 진행된다. 중도금대출 업무협약은 일반적으로 약 60% 이상 계약이 완료된 사업장에서 체결된다.

올해 분양받는 계약자들을 위한 특별금리 혜택도 진행 중이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일반분양 계약자들에게는 올해 12월 26일까지 1차 1.7%, 2차 2.7%의 중도금대출 확정 금리가 각각 적용되어 앞서 분양받은 계약자들도 가구별로 1000~2000만원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계약금 지원 혜택도 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일반적으로 전체 분양가의 10% 수준으로 정해지는 계약금을 5%로 낮춰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을 완화했다. 잔여 계약금 5%는 롯데건설이 대여하는 방식으로 입주 시에 내면 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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