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20일 발표한 올 3분기 글로벌 TV 시장 실적(매출 기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8.6%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이어 LG전자(16.4%), TCL(12.5%), 하이센스(9.2%) 순이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점유율에서도 삼성전자는 점유율 28.7%로 업계 1위를 차지했고, LG전자가 16.5% 점유율로 뒤를 따랐다.
올레드 TV 시장에선 LG전자가 3분기 누적 점유율 49.1%로 집계돼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올해 글로벌 TV 시장의 정체 장기화와 중국 기업의 거센 추격에도 삼성과 LG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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