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됐다…"로마서 예쁜 공주님 태어나"

입력 2024-11-21 08:52   수정 2024-11-21 08:58


배우 송중기(39)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40) 부부가 지난해 첫째 아들을 출산한 지 1년 반 만에 둘째 딸을 낳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송중기는 2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지금 로마에 있다.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 와이프도 아가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면서 아기 손을 담은 흑백사진을 공개했다.


팬들을 향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확신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현재 송중기는 드라마 '마이유스'를 촬영 중이다. 그는 "현재를 살아 가고 있지만 좋든 싫든 대부분의 모든 기억과 추억은 과거에 남겨둔 선우해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애틋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하지만 결론은 아주 행복한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한 그는 "이곳에서 가족들 잘 돌보다가 촬영장 잘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202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다. 2022년 12월께 열애 소식을 알렸고, 이듬해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하며 부부가 됐다. 지난해 6월 이탈리아에서 아들을 낳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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