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가평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의 가평군 내 의정활동 지지율이 과반을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NGN뉴스 의뢰로 지난 15~16일 가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에게 김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물어 지난 18일 공표한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52.6%, 부정 평가는 29.5%였다.
긍정 평가는 구체적으로 '다소 잘함' 26.5%, '매우 잘함' 26.0%였다. 부정 평가는 '매우 잘못함' 16.3%, '다소 잘못함' 13.3%였다. '모름 및 기타'는 17.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7.8%, 더불어민주당 26.0%, 조국혁신당 5.6%, 진보당 2.7%, 개혁신당 2.6%, 기타 정당 3.2% 등으로 집계됐다. '없음 및 모름'은 12.1%였다. 김 의원의 의정 지지율이 소속 정당 국민의힘 정당 조사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다.
21대 총선 포천시가평군 지역구에서 당선돼 초선인 김 의원은 대표적인 당내 소장파 인사로 꼽힌다. 1990년생으로 여당 의원 중 최연소인 김 의원은 지난 7월 말 '13시간 12분' 국회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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