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로 떨어졌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만에 8%포인트 올라 2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률은 2주 전 대비 8%포인트 오른 27%로 집계됐다. 부정률은 같은 기간 6%포인트 내린 68%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2%포인트 오른 30%, 더불어민주당이 이전과 같은 31%로 나타나 접전을 보였다. 거대 양당은 지난 8월 4주차 조사 이후 내내 접전 양상을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9%, 개혁신당은 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입장은 24%였다.
기사에서 언급한 NBS 조사는 휴대폰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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