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일부 답례품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선착순 1000명에게 파격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성시 고향 사랑 똑똑한 연말 나기’ 이벤트는 안성 쌀과 한돈 소비 촉진과 연말을 맞아 기부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벤트 기간인 지난 20일부터 12월31일까지 선착순 500명에게 당초 3만 원에 제공되던 안성 쌀 10kg에 2kg을 추가해 제공한다.
또 삼겹살 500g과 목심 500g으로 구성된 한돈 세트도 선착순 500명에게 앞다릿살 500g을 추가로 제공한다.
안성 쌀은 안성의 땅에서 가장 적합한 벼만을 재배 후, 생산해 연중 밥맛이 균일하며 영양이 뛰어나다.
이와 함께 가장 적기에 수확한 벼만을 엄선 수매해 최신시설의 미곡 처리장에서 위생적인 가공을 통해 생산된다.
특히 안성 도드람 한돈은 정성껏 키운 한돈을 철저한 온도관리와 위생 가공을 통해 신선함을 유지한다.
김보라 시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안성의 맛 좋은 쌀과 돼지고기를 한시적으로 증량된 답례품으로 제공한다”며 “고향 사랑 기부에 동참하고 연말정산도 준비하며, 추가 답례품도 덤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는 고향 사랑 기부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축협에서 가능하다.
안성=윤상연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