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와 카본코는 지난 20일 캐나다 비료업체 제네시스퍼틸라이저스와 ‘비료 공장 프로젝트 설계와 기술 라이선싱 업무 수행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DL이앤씨는 캐나다 중남부 서스캐처원주 벨플레인 지역에 짓는 신규 비료 공장의 기본설계를 맡았다. 카본코는 비료 생산 과정에서 활용할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라이선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장이 완공되면 블루 암모니아를 하루에 1500t 처리해 연간 약 105만t의 비료를 생산한다. 계약 금액은 총 3500만달러(약 486억원)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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