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내 농기계 업체가 우크라이나에 진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동은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 남부 최대 도시인 오데사 지역구 의원이자 개발청 감독위원을 맡고 있는 올렉산드르 데니센코 상원의원을 비롯한 현지 주요 인사들과 농업 재건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지난 6월에는 A사와 100~140마력대 PX/HX트랙터 10대를 공급하는 시범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을 토대로 향후 우크라이나 주변 중앙아시아 국가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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