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1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7명을 포함한 총 13명의 2025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3대 신성장동력(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신약) 육성 가속화와 사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녹록지 않은 사업 환경에도 3대 신성장동력 사업 성장과 연구개발(R&D)·마케팅·생산·품질 등 사업 본원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재를 발탁했다.
OLED소재·반도체소재 등 전자소재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동춘 전무와 최고 인사책임자(CHO)를 맡고 있는 장기룡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김호근 글로벌구매그룹장, 김노마 기반기술연구소장, 박기순 석유화학사업본부 글로벌생산센터장, 이지웅 코퍼레이트 디벨롭먼트 담당이 전무로 승진했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사업환경 변화에 기반해 조직별 R&R(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조직 운영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3대 신성장동력 중심의 미래 준비를 가속화하는데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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