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53.75
(11.67
0.45%)
코스닥
718.68
(7.78
1.07%)
  • 비트코인

    136,221,000(-0.55%)

  • 이더리움

    2,595,000(-1.25%)

  • 리플

    3,226(-2.28%)

  • 비트코인 캐시

    520,000(-2.87%)

  • 이오스

    980(-3.05%)

  • 비트코인 골드

    1,313(-763.82%)

  • 퀀텀

    3,133(-1.92%)

  • 이더리움 클래식

    24,100(-2.95%)

  • 비트코인

    136,221,000(-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 비트코인

    136,221,000(-0.55%)

  • 이더리움

    2,595,000(-1.25%)

  • 리플

    3,226(-2.28%)

  • 비트코인 캐시

    520,000(-2.87%)

  • 이오스

    980(-3.05%)

  • 비트코인 골드

    1,313(-763.82%)

  • 퀀텀

    3,133(-1.92%)

  • 이더리움 클래식

    24,100(-2.95%)

정보제공 : 빗썸 닫기

LG '통큰 밸류업'…자사주 소각·배당 확대

입력 2024-11-22 17:40   수정 2024-11-23 01:39

LG그룹 지주사 ㈜LG가 5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2026년까지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배당 성향도 기존 50%에서 60%(별도 재무제표 기준)로 올리기로 했다. ㈜LG를 포함한 LG그룹 계열사 7곳은 22일 일제히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이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LG 통큰 밸류업자사주 소각배당 확대
㈜LG, LG화학, LG이노텍, LG유플러스,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등 7개 계열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수익성 강화와 주주환원 확대를 골자로 한 밸류업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달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LG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계열사가 일제히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 것이다.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LG는 잉여 현금이 발생할 때마다 일부를 자사주 매입에 투입하기로 했다. 연 1회 실시하던 현금 배당도 중간 배당을 통해 연 2회 지급해 배당의 연속성을 높이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 권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자사주 3014억원어치를 2027년까지 전부 소각하기로 했다.

배당 성향도 대폭 끌어올린다. 배당 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 총액을 의미한다. LG전자(20%→25%), LG화학(20%→30%), LG이노텍(10%→20%), LG생활건강(30% 이상 유지) 등이 일제히 배당 성향을 높이기로 했다.


이번 LG그룹 밸류업 계획의 특징은 단순히 주주환원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가치를 근본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명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본 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자본을 활용해 어느 정도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수익성 지표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이 주가 부양을 위해 ROE를 제고하는 추세와 맞닿아 있다.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는 ROE를 1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세 회사의 ROE는 차례대로 3.7%, 4.2%, 7.5%였다. LG이노텍은 지난해 12%이던 ROE를 2030년 15%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LG화학은 ROE를 올리고자 하이니켈 양극재, 전고체 배터리 등 첨단 소재 개발, 항암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수익 기반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용 통신, 조명, 센싱 등 고부가가치 부품 사업과 인공지능(AI)용 반도체 기판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를 집중 육성해 사업을 다각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익 재투자를 통한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미래 산업을 선점해야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향후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서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생산능력을 지난해 말 280GWh에서 2028년 말까지 500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8년까지 매출을 두 배로 늘리고,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이익률을 기존 11%에서 10%대 중반으로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관련뉴스

랭킹뉴스 더보기

가상화폐 시세 기사 보기 +

    • 비트코인

      136,221,000(-0.55%)

    • 이더리움

      2,595,000(-1.25%)

    • 리플

      3,226(-2.28%)

    • 비트코인 캐시

      520,000(-2.87%)

    • 이오스

      980(-3.05%)

    • 비트코인 골드

      1,313(-763.82%)

정보제공 : 빗썸

온라인에서 만나는 '한경TV LIVE'
  • 한국경제TV 24시간 LIVE
  • 굿모닝 작전 삼성전자, 오늘 1Q 확정실적 발표... 반도체 영업익 기대
  • 오늘장 뭐사지? 삼전, 1Q 확정실적 발표! 주가 반등할까?
  • 주식 콘서트 - 변동성 장세 단기 핵심 유망주 大공개! | 이동근
  • 미국증시 오프닝 라이브 [LIVE] 트럼프, 외국산 자동차 관세 완화 방침 | 코카콜라 Q1 매출 예상 하회·EPS 예상 상회 | 힘스앤허스·노보노디스크 협업 | 미국증시 오프닝 라이브ㅣ04/29

굿모닝 작전

삼성전자, 오늘 1Q 확정실적 발표... 반도체 영업익 기대 채팅참여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