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한걸음 캠페인'…ESG경영 박차

입력 2024-11-25 15:43   수정 2024-11-25 15:44


신한금융그룹의 생명보험 자회사인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국가유공자 지원과 장학 사업, 돌봄문제 해결 지원 등을 이어가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0월 ‘빛나는 한걸음 캠페인’을 통한 임직원 걸음 기부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3000만원 상당의 신발을 후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실천 전략의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유도해 개인의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보호하도록 기획됐다. 나아가 임직원들이 걸음 기부 목표를 달성하면 회사와 함께 취약계층도 지원할 수 있다.

4주 간 진행된 빛나는 한걸음 캠페인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초 목표인 5000만 보를 2주만에 초과 달성하며 서울지방보훈청에 어르신들의 위한 후원금이 전달됐다. 후원금은 서울지방보훈청을 통해 선정된 고령의 국가유공자 250분을 위한 신발을 구입하는데 쓰인다.

신한라이프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을 통해 탄소저감 활동과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용 운동화 지원 △사회복지 기관에 휠체어 기증 △보행장애 어린이를 위한 특수제작 신발을 기부하는 등 매년 꾸준하게 나눔의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걸음 기부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는 미래사회 주역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지난 8월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초록우산과 ‘2024 신한라이프장학프로그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신한라이프장학프로그램은 스포츠와 예술 분야의 교육 경험이 없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는 재능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지속적으로 재능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2425명에게 약 78억원을 후원해 왔다. 올해 선발된 307명의 아이들 중 ‘꿈 찾기 장학생’ 250명에게는 재능 발굴 장학금 200만원, ‘꿈 키우기 장학생’ 57명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재능 개발 장학금 등 총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특별 강연자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선수가 장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여정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김순기 사무국장은 “재단이 지원하는 아이들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찾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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