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 25일 13:4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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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진행하는 공급망 안정화 펀드 출자사업에 IMM인베스트먼트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 코스톤아시아,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수은은 이들 펀드에 총 2000억원을 출자한다. 선정된 펀드의 최소 조성금액의 합은 1조원에 달한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올 하반기 공급망 안정화 펀드 운용사로 대형 부문 2곳과 중소형 부문 2곳을 선정했다. 대형 부문 선정사엔 각 700억원, 중소형 부문 선정사엔 각 300억원을 출자한다.
대형 부문에선 IMM인베스트먼트와 한국투자PE가 선정됐다. 프랙시스캐피탈과 JKL파트너스가 숏리스트에 올라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였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공급망 안정화라는 목적이 명확한 출자 사업인 만큼 운용사의 트랙 레코드와 향후 운용 전략이 이 목적에 부합하는지가 선정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형 부문에선 코스톤아시아와 파라투스인베스먼트가 선정됐다. 노앤파트너스와 키스톤PE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히지 못했다. 코스톤아시아는 올해 출자사업에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코스톤아시아는 지난 5월 산업은행의 혁신성장펀드 중형 부문 위탁 운용사로 선정된 데 이어 노란우산공제회 출자사업에서도 소형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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