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투어스 "'역시 투어스'라는 말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

입력 2024-11-25 16:23   수정 2024-11-25 16:24


그룹 투어스(TWS)가 설렘 가득한 컴백 소감을 밝혔다.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싱글 '라스트 벨(Last Bell)'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투어스의 컴백은 5개월 만이다. 이날 무대에 오른 신유는 "올해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도훈은 "미니 2집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올해가 가기 전에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올해 1월 데뷔한 투어스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인기몰이를 한 데 이어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까지 2연타 히트에 성공하며 단숨에 음원차트 강자로 부상했다. 두 장의 앨범으로 써클차트 상반기 디지털·스트리밍 차트 1위, 2연속 '하프 밀리언셀러' 등을 기록했다.

경민은 "또 다시 컴백하고 쇼케이스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다. '역시 투어스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영재는 "새로운 감정인 설렘과 두근거림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라스트 벨'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교에서 울려 퍼지는 마지막 종소리이자, 처음 설렘을 느낀 순간 마음에 울리는 종소리를 의미한다.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를 포함해 '너의 이름(Highlight)', '점 대신 쉼표를 그려(Comma.)'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는 일상을 같이 보내던 친구에게서 설레는 마음을 느낀 투어스가 한 사람을 위한 무대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1993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발표한 동명의 히트곡 스토리 얼개를 이어받아 '전원 2000년대생'인 투어스가 30년 전의 곡을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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