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먹으면 못 멈춘다…세계시장 70% 장악한 '검은 반도체'

입력 2024-11-26 11:00   수정 2024-11-26 11:18


올해 김 수출액이 2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김 수출액은 8억4956만8000만달러로, 이미 지난해 연간 규모를 넘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 1400원을 적용하면 약 1조1800억원 규모다.

김 수출 규모는 2022년 6억4755만5000달러에서 지난해 7억9254만7000달러, 올해 10월까지 8억4956만8000달러로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김 수출국도 2010년 64개국에서 지난해 122개국으로 늘어나 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정부는 올해 김 수출액 10억달러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한국 김이 세계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홍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세계시장에서 K김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수출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동시에 내수 안정을 위한 생산지원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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