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르파는 6만 피닉스(PHB)를 '피닉스 하이브리드 유틸리티 스테이킹 프로그램'(Phoenix Hybrid Utility Staking)에 스테이킹해 피닉스의 AI 노드와 스카이넷(SkyNet) 등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아르파는 기존 강점인 암호학 기술에 AI를 접목, 차세대 블록체인 기반 디앱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르파의 다자간 계산(MPC) 기술 및 탈중앙화되고 안정적인 난수 생성 구조를 제공하는 '랜드캐스트(Randcast)' 서비스 등의 장점과 피닉스의 AI 블록체인 인프라 및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개발 노하우를 잘 융합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르파는 '제로 지식 머신러닝(ZKML)' 연구에 집중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분석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피닉스와의 협업은 이러한 AI 모델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파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와 블록체인의 접점을 넓히고, 웹3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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