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 26일 18:2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장내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 0.13%를 추가로 확보했다.
최 회장은 장내매수와 특별관계자 신규 추가를 통해 고려아연 주식 2만6553주(지분율 기준 0.13%)를 확보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분 매입에는 약 265억원을 투입했다. 최 회장 측 지분율은 기존 17.05%에서 17.18%로 늘었다.
최 회장의 모친인 유중근 씨가 0.01%를 사들였고, 유미개발(0.03%)과 영풍정밀(0.08%) 등도 지분을 샀다.
최 회장 측이 지분을 추가 확보했지만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보유한 지분(39.83%)에 비하면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백기사 추정 지분을 모두 더해도 34.06%에 불과하다. MBK 연합과의 격차는 약 5.7%가량 벌어진 상황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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