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직접대화 검토"…남북경협주 줄줄이 급등세

입력 2024-11-27 09:28   수정 2024-11-27 09: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직접 대화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북경협주가 급등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의류 제조·판매사인 '인디에프'는 전날보다 가격제한폭(29.95%)까지 오른 9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업은 대표적인 개성 공단 입주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마찬가지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패션 내의 제조·판매사 '좋은사람들'도 상한가다.

과거 금강산 관광을 담당했던 통일그룹 계열 세일여행사의 지분을 가진 '일신석재'(16.52%), 개성공단 입주 경험이 있는 패션 기업 '신원'(16.29%), 비료 지원 관련 남북경협 수혜주로 꼽히는 '조비'(11.38%) 등도 급등세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트럼프 당선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직접 대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팀은 이런 새 외교 노력으로 북한과 무력 충돌 위험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집권 1기 때 세 차례나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면서 친분을 만들어 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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