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충남 천안시에서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가 2024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웰빙아파트대상’을 받았다. 천안 성성호수공원을 품은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되면서 단지 앞에서 휴식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 지하 2층~지상 39층, 8개 동, 1104가구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설계되는 게 특징이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성성호수공원 일대에서도 뛰어난 입지가 돋보인다. 52만㎡ 규모의 성성호수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성성호수공원은 생태탐방로를 비롯해 자연 관찰 교량인 성성물빛누리교 등 휴식과 문화 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문화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단지 입주민은 공원에서 도심 속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추가로 어린이공원(계획) 조성도 예정돼 있다.
인프라 개선 기대감도 크다. 천안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현재 개발이 중인 성성지구를 비롯해 부대지구, 업성지구, 부성지구 등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이 곳곳에 계획돼 있다. 이들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일대는 앞으로 약 2만5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흥 주거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천안의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로 꼽히는 불당지구(약 9000가구)의 약 3배, 최근 새롭게 떠오른 아산탕정지구(약 1만9000가구)와 비교해도 약 1.3배 큰 미니 신도시급 규모다.
단지는 호수공원을 품은 친환경 주거단지라는 강점뿐만 아니라 인근에서 1군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1군 브랜드 중심의 신흥 주거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아파트 설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낮은 건폐율, 넓은 동 간 거리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여기에 전체 동에 필로티 구조 설계가 도입돼 사생활 보호와 안정감을 강화한 것도 눈에 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신작 도서가 채워진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을 비롯해 냉·온탕이 함께 있는 사우나, 스크린골프장이 포함된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필라테스 시설 등이 예정돼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