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이 경기 파주에서 선보이는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가 2024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마케팅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3000여가구 규모 ‘동문 브랜드타운’을 완성하는 단지로, 문산역 일대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파주 문산읍 문산리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7개 동, 총 9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74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문산읍 일대엔 ‘파주 문산역 1차 동문 굿모닝힐’(2020년 입주)과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올해 입주)가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단지가 들어서면 약 3000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이루게 된다. 최고 28층의 스카이라인에 브랜드타운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면서, 문산역 일대 랜드마크로 꼽히고 있다.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4베이(거실과 방 3칸 전면 향 배치) 평면(일부 가구 제외), 거실과 주방 맞통풍 설계 등을 선보인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의 공간도 제공한다. 입주민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내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입지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경의중앙선 문산역이 가까워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문산초교와 문산동중, 문산북중, 문산고, 파주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문산초는 단지 바로 앞에 있다.
경의중앙선을 통해 대곡역으로 이동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도로 교통망도 좋은 편이다. 당동IC와 내포IC 진입이 수월하고, 서울문산고속도로를 통해 일산과 서울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문산천과 당동공원, 북부공원, 통일공원 등이 근처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CGV, 홈플러스, 문산중앙병원, 문산자유시장 등이 인접해 있고 문산역세권의 인프라도 쉽게 누릴 수 있다.
직주근접 단지로도 관심을 끈다. 당동 일반산업단지와 선유 일반산업단지, 월롱 일반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다. 파주LCD 일반산업단지와 파주센트럴밸리, 탄현 국가산업단지 등도 가까이에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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