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지(대표 곽용상)는 법률상담을 부담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한 AI(인공지능) 법률상담 서비스 ‘법이지’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법이지‘는 “받아야 하는 임금이 체불되면 어떻게 대처해야하지?”라는 질문을 하면 임금체불이 맞는지부터 체크하기 시작하며 답하는 방식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민간인의 법률접근성 제고를 위해 기획됐으며,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되는 시비거리나 소액 법률문제에 대한 고민이나 의문점들이 있을때 질문을 하면 해결책이나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법이지의 답변은 이중 모델검증을 거쳐 AI 기술의 한계인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한다. 또한, 법이지에 준비된 법률 분야별로 설문형 체크리스트를 선택하여 법이지에게 질문을 더 편하지만 자세히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일반인들이 자신의 어떠한 상황이 법적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어려워하는 것에서 착안해 만든 것으로, 나 홀로 소송이나 질문하기 어려워하는 취약계층이 쉽게 질문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다.
또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UX로 구성해 직관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관계자는 “일반인이라면 법률과 관련된 사항은 평소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어렵거나 까다롭다고 생각하다 막상 법률서비스를 이용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당황하거나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없게 될 수 있다”며 “이번에 오픈한 법이지는 이런 분들에게 법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법률상담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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