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시가총액 2위 에코프로비엠이 28일 6.80% 오른 14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게 영향을 미쳤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에코프로비엠이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이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이전 상장안을 결의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이르면 내년 2월께 이전 상장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비엠의 이전 상장 시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된다. 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면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