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넘게 챙겼다…중국산 섞어 '국산 고춧가루'로 판매한 업주

입력 2024-11-28 01:02   수정 2024-11-28 06:42


중국산 고추씨와 국내산 고추를 혼합한 뒤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주가 구속 송치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특별사법경찰관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

전북의 한 농업회사법인 대표 A씨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중국산 혼합 고춧가루 14t을 국내산으로 속여 유통업체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부당이익은 약 2억1000만원에 달한다.

조사 결과 그는 고춧가루의 경우 국내산과 중국산을 혼합할 경우 원산지 육안식별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앞서 2023년 11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기소된 바 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고의성 여부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