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된 '고등래퍼'…양홍원 "여자친구가 해냈어"

입력 2024-11-29 07:59   수정 2024-11-29 08:01

'고등래퍼' 출신 양홍원(25)이 득녀 소식을 전했다.

29일 양홍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 팬들아, 현주(여자친구)가 해냈어"라며 "내 딸 양루아. 축하해줘"라고 말했다.

사진 속 양홍원은 신생아를 품에 안고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고 있다. 양홍원의 딸은 아빠의 이목구비를 쏙 빼닮아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이거 진짜 맞냐", "결혼은 언제하냐", "놀랍다. 양홍원이 아빠라니" 등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축하했다.

1999년생인 양홍원은 올해 25살이 됐다. 2017년 방송된 '고등래퍼'에 영비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본격적인 래퍼로 활동했다. 2019년 '쇼미더머니8'에서 준우승을 했다.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거센 비난을 받았으나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이후 엉덩이 노출 사진을 올리거나 도로 위에 누워 흡연하는 기행으로 질타를 받았다.

최근엔 마약 혐의 재판 도중 구치소에서 마약을 한 래퍼 윤병호를 언급하며 "그래 할거면 이렇게 아주 끝까지 같이 해야지. 어깨 펴. 기죽지마. 내 동생 윤병호 XX. X같은 XX야"라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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