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와 공개 열애 중인 H.O.T. 강타가 오랜만에 미디어에 모습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되는 tvN ‘출장 십오야’는 SM 엔터테인먼트로 특별한 출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에는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이특,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 EXO 수호, 레드벨벳 슬기, NCT 도영, 에스파 카리나, 라이즈 원빈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SM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총 10인이 대표로 등장한다.
특히 2020년 2월 정유미와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결혼설이 불거졌던 원조 아이돌 H.O.T. 강타도 녹화에 참여했다.
SM 엔터테인먼트 30주년을 기념하는 출장이지만, 게임 앞에서 위기와 화합을 반복하는 이들의 맹활약이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5대 5로 나뉘어 팀별 음악 퀴즈를 진행한다. 카리나가 팀장으로 있는 ‘팀 스엠’과 원빈이 팀장인 ‘팀 슴’이 1등 상품인 고급 양주를 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팀원끼리는 답을 알려줘도 되냐”며 대놓고 꼼수를 쓰려는 수호와 “우승해서 양주 한 병을 받으면 팀원끼리 한 모금씩 나눠 마시면 되냐”는 효연의 엉뚱한 질문은 게임 전부터 웃음과 함께 난항을 예고한다.
음악 퀴즈에서는 K-POP 백과사전을 방불케 하는 각종 노래와 안무 지식의 소유자 키가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마치 합을 맞춘 듯한 키와 카리나의 합동 퍼포먼스, 1세대부터 5세대가 함께하는 단체 군무도 공개된다.
특히 선배 노래 모르는 후배, 후배 노래 모르는 선배 때문에 일동 당황한 사건부터 유독 신이 난 카리나가 어깨 한 번 움직였다가 원빈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게 된 사연의 전말이 드러난다고.
팀 대결로 과열된 이들을 하나로 화합하기 위한 단체 인물 퀴즈도 이어진다. 인물 퀴즈 오답계의 레전드로, 오답 어록만 수십 개에 달하는 효연이 과연 무사히 정답을 맞힐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열 명이라는 대인원이 인물 퀴즈를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