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나라의 멸망 원인을 기후 문제로 접근한다. 1640년대 초 기후위기와 팬데믹, 치솟는 인플레이션의 치명적 조합이 명나라를 한순간에 몰락시켰다는 설명이다. 단기적인 환경 충격이 시장과 사회를 어떻게 붕괴시키는지 보여준다. (박찬근 옮김, 너머북스, 336쪽, 2만6500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