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013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기업 아이에스티이는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160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9700~1만1400원, 공모금액은 155억~182억원이다.
듀켐바이오도 같은 기간 수요예측에 나선다. 이 회사는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제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43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주당 1만2300~1만4100원이다. 공모가 확정 후 11~12일 일반 청약을 한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외에 국산 NFC 칩 개발사인 쓰리에이로직스,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 전력변환시스템 기업 모티브링크 등 11곳이 이번주 수요예측을 한다.
방산기업인 엠앤씨솔루션과 의료기기 및 미용기기 제조사인 아스테라시스는 4일과 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엠앤씨솔루션의 공모 규모는 2400억~2800억원으로 올해 마지막 대어로 꼽힌다.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아스테라시스의 주당 공모 희망가는 4000~46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약 146억~168억원이다. 12월 상장이 목표이며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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