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장남 이승환 미래전략본부장이 2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2일 에코프로그룹이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4명을 승진시키는 등 총 11명의 임원인사를 실시한 가운데 이 본부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 전무는 1989년생으로 2022년 말 그룹 인사에서 상무에 오른지 2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이 전무는 에코프로비엠에서 해외 사업을 담당해오다가 지난해 4월 지주사 에코프로로 자리를 옮겨 신설조직인 미래전략본부를 이끌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통합법인 추진, 미래 소재 개발, 경영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회사의 성장동력을 확보한 데 기여한 임원들을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 방한민 전무, 공보현 상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성준 상무 등 3명의 발탁인사를 단행해 조직의 활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룹 최초 여성 전무인 에코프로 김순주 전무 승진 인사를 통해 능력 있는 여성 인력들에게도 차별 없이 승진 기회를 부여해 나가겠다는 인사 방침을 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 연구개발 분야에서 전무 1명, 상무 2명을 승진시켜 R&D 역량을 더욱 배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에코프로그룸 정기 임원 인사 승진자 명단이다.
△부사장 승진
에코프로이엠
이규봉
△전무 승진
에코프로
이승환 이수호 김순주
에코프로비엠
방한민 최윤영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강동현
△상무 승진
에코프로비엠
이현진 오동구 공보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성준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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