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대표는 다음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 신임 대표는 전략 컨설팅 회사 맥킨지앤드컴퍼니를 비롯해 SK텔레콤, 휠라코리아, 우아한형제들 등 다양한 산업군을 거쳤다.
서브원은 기업의 운영과 제품 생산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와 간접자재(MRO)를 판매한다. LG그룹 계열사였으나 2019년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인수돼 독립했다. 지난해 매출 약 5조9000억원을 기록해 아시아 MRO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LG 외 다른 고객사 매출 비중을 약 25%에서 약 45%로 높이고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해외 매출을 늘린 결과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