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디자이너(User Experience Designer)는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고,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과 불편하게 느끼는 것을 파악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고민한다. 이들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향상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인 김승우(Seungwoo Kim)는 창의성과 전략적 통찰력을 결합해 디지털 디자인 업계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UX 디자이너다. 그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을 담당해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Digitas의 Sony PlayStation CRM(고객 관계 관리)부서에서 리드 아트 디렉터로 일하면서 매년 650건 이상의 글로벌 캠페인을 관리하며 5억 5000만 개의 이메일을 배포했으며, 10억 건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또한, Amway 브랜드 ‘n by Nutrilite’ 글로벌 론칭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스타일 가이드를 만들었고, 삼성 글로벌 유튜브 채널 QLED TV 광고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현재 김승우는 Sam’s Club UX/UI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디지털 경험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다. Sam’s Club의 디지털 터치포인트를 개선하고,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함으로써 멤버십 가입 및 유지,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Join Flow Value Message’ 프로젝트에서 멤버십별 상위 혜택을 강조하는 ‘혜택 배너’를 도입해 고객이 멤버십 혜택을 명확히 인식하고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도록 유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4 NYX Awards에서 Best User Experience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Personalized Renewal Page’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화된 멤버십 갱신 전략을 제시,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회원 각 개인이 받게 되는 주요 혜택을 데이터화해 이를 보여줌으로써 회원과 Sam’s Club의 연결을 강화하고 멤버십 갱신 가능성을 높였다. 실제 이 프로젝트는 멤버십 갱신율을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2024 NYX Award에서 Best User Experience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회원들이 모바일 앱 사용 시 느끼는 불편함을 ‘Plus Upgrade Flow’ 프로젝트를 통해 해소했다. Sam’s Club 멤버십 업그레이드와 갱신 절차를 구분하고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 iOS 및 Android 프로세스에서 회원들이 ‘Plus’ 멤버십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비율을 크게 증가시켰다. 이에 2024 NYX Award에서 Mobile App ? E-commerce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김승우는 “창의적인 UX/UI 디자인은 사용자 경험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와 브랜드 모두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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