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3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공군과 BIM(건설정보모델링)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을 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군 공항과 부대시설에 BIM 플랫폼을 구축해 시설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BIM 운영방안을 수립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공사는 공항 BIM 분야 국제표준인증서(ISO19650, 2020년)를 받아 표준체계를 정립했다.
9월 공공기관 최초로 ‘KAC BIM 센터’를 개소해 공항 BIM 원천기술교육, 연구개발 및 수익 창출 체계 등을 마련했다.
공사는 그동안 축적한 BIM 기술을 군 분야로 확장해 공군의 공항 및 부대시설에 대한 BIM 플랫폼 구축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공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간공항뿐만 아니라 군 공항의 시설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BIM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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