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2024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이 친환경 부문과 ESG경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상은 분야별로 우수한 경영 활동을 보인 기업을 심사해 수여한다. 올해는 7개 부문에서 총 20개 기업이 수상했다.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박 회장은 업계에 심화되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1차원적 경쟁구도를 벗어나 친환경 및 ESG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친환경경영 및 ESG 경영 부분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30년까지 2018년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23% 감축 ▲전 제품 전 과정 평가(LCA) ▲바이오 원료 기반 NB라텍스 개발 ▲폐폴리스티렌 열분해 통한 RSM 제조 사업 검토 등 다양한 활동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의 가치를 실천하며 성과를 창출했다.
백 대표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3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고도화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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