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 3일 공지를 통해 "네이버 카페 앱(애플리케이션)에서 개별 카페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며 "현재 원인 파악 및 문제 해결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때 네이버 뉴스 댓글창도 먹통이 됐지만 현재는 정상화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댓글의 경우 트래픽이 갑자기 몰리면서 일부 지연이 됐지만 지금은 정상화됐고 카페 쪽은 계속 더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네이버 첫 화면에 표시되는 언론사 기사를 누르면 일시적으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카카오톡에선 다수의 오픈채팅방이 개설됐다. 오픈채팅방에선 "계엄 선포 진짜냐", "네이버 카페는 왜 안 들어가지나"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 오픈채팅 내에 개설된 계엄 관련 채팅방엔 이미 2000명 가까이 참여자가 몰려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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