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가스·수소·전기 충전기 갖춘 첫 복합 공영차고지 준공

입력 2024-12-04 09:10   수정 2024-12-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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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4일 북구 명촌공영차고지 조성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명촌공영차고지는 태화강역 환승센터 조성에 따라 태화강역에 있던 시내버스 회차지를 북구 명촌동으로 확장 이전한 시설이다.

총사업비 154억원이 투입돼 부지 면적 2만2천804㎡, 건축 연면적 2천415㎡ 규모로 조성됐다.

차고지는 주차 105면, 본관동, 경비동, 압축천연가스(CNG) 충전기 2기, 수소 충전기 3기, 전기 충전기 25기 등을 갖췄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명촌공영차고지는 울산 시내에 압축천연가스, 수소, 전기 충전 시설을 갖춘 최초의 복합 공영 차고지"라며 "장거리 시내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단축해 배차 간격을 줄이고 운행 횟수를 늘려 이용 편리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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